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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사마의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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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입니다.
사마의

악마의 재능 사마의 

 사마의는 제갈량의 라이벌로 많이 회자되는 인물이다. 위나라에서 4대째 주군을 최측근에서 보필하는 능력 있는 인물인 데다가 결국 후손들이 진나라를 세울 수 있게 기반을 다진 야심이 가득한 입체적인 영웅으로 사서에 기록되어 있다. 현재의 사회에서는 이런 사마의에 대해 어떠한 평을 내려주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사령관 사마의

 사마의는 전략적인 안목이 매우 뛰어난 인물이었는데 평시에는 기병을 이용한 제 빠른 기동전을 주축으로 하여 여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에 가장 대표적인 예가 요동 지방의 군벌인 공손연이 난을 일으키자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제갈량을 상대로는 다분히 수비적인 전술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공세적인 성향의 다른 위나라 장수들이 제갈량을 상대로 번번이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사마의의 지구전이 옳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되었다. 비록 제갈량을 상대로는 2번 패배를 겪으며 군략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은 제갈량의 북벌을 저지하며 제갈량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문신으로서의 사마의

사마의는 내정에서도 뛰어난 지모를 보여 농지개발과 토목 공사를 적극적으로 하여 안 그래도 3국 중에서 가장 힘이 강한데 더욱 나라를 부유하게 만드는데 기여를 하였다. 또한 좋은 인재들을 알아보는 안목이 뛰어나 적재적소에 그들을 활용하여  사마의 라인 인재들이 촉나라와 오나라를 멸망시켜 삼국을 통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사마의는 특히 정치공작에 능숙하여 본인의 정치생명이 위험할 때와 막강하게 나아가야 할 때를 정확하게 구분하며 뛰어난 정치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마의에 대한 비판

 사마의는 외정과 내정에서 세운 막대한 공으로 조비와 조예의 탁고 대신으로 선정이 되는 등 위나라 조정의 커다란 신뢰를 받았지만 조방에 이르러서는 자신과 반대되는 세력을 과감하게 숙청하였다. 그리하여 사마씨 일족이 진나라를 세울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조가 괜히 사마의를 견제한 것이 아니라 뛰어난 안목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된다. 또한 당시 뛰어난 무장이었던 장합의 죽음에 대한 문제가 거론되기도 한다. 당시에 장합은 사마의 휘하의 장수로 촉나라의 북벌을 저지하는 전선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는데 이를 견제하기 위해서 사마의가 일부러 장합을 사지에 몰았다는 일부 의견이 존재하여 사마의에 대한 악평이 더욱 생겨나게 되었다. 이런 비판들을 더욱 부추기는 사태가 있었는데 바로 공손연이 반란을 일으키며 소란을 피우자,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요동정벌을 하며 마무리로 인근 백성들 중 15세 이상 남자들을 모두 죽여서 경관을 쌓는 잔인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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