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대도독

노숙에 관하여... 외교의 스페셜리스트 오나라의 황금 대도독 라인의 2번째를 담당하고 있는 노숙은 삼국지연의에서는 주유와 제갈량을 띄어주기 위해 조금 어수룩한 이미지로 나오는데 사실 노숙은 손권이 주유의 뒤를 이어 누구보다 신임했던 장수이며 뛰어난 외교관이었다. 노숙의 어떠한 모습들이 손권의 무한한 신임을 받게 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노숙의 초기 생애 노숙은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라 어려서부터 글과 각종 무예들을 익혔다. 또한 주변 인물들을 돕는 것을 좋아해 자신이 가진 쌀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지방의 학자들과 교류하여 사람들의 인망이 두터웠다. 그러다 주유와도 친분을 쌓게 되는데 주유가 노숙의 남다른 재능을 알아보고 손권에게 천거를 하면서 노숙과 손권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천하 이분 지계 손권.. 더보기
육손에 관하여... 오의 충신 육손 삼국시대의 인물 중에서 황제를 제외하고 단독 열전에 적힌 인물은 오직 제갈량과 육손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중 육손은 오나라의 대도독과 승상의 위치에 오르는 등 오의 이인자로써 나라에 충성을 다하였는데 말년에 토사구팽 당한 안타까운 인물이다. 그런 육손의 이야기를 몇 가지 풀어보고자 한다. 육손의 초기 생애 육손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숙부인 육 강의 밑에서 자라났다. 이때 원술이라는 군벌이 육 강에게 군량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였는데 육 강은 이를 거절하며 원술 휘하의 손책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렇게 육가와 손가는 사이가 틀어지게 되지만 육손이 손권 밑으로 들어가서 산적들과 산월족과의 전투에서 작은 공을 여러 번 세우자 손권이 직접 나서서 육손과 손책의 딸인 손..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