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국지

제갈량에 관하여...

반응형

제갈량입니다.
제갈량

희대의 천재 제갈량

 우리가 소설 속에서 알고 있는 병법에 능력이 치중되어 있는 제갈량과는 다르게 제갈량은 정말 다방면의 천재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제갈량 혼자서 몇 세기에 걸쳐서 진행이 될 사업들을 혼자서 처리하는 탈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제갈량이 남긴 업적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위대한 경영인

 제갈량의 가장 뛰어난 업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이릉대전 이후 나라가 부도가 날 정도로 막대한 타격을 입었는데 이를 5년 만에 말도 안 되는 경제회복을 통해 극복하고 북벌에 나섰다는 점이다. 나라가 존망 할 위기에서  뛰어난 제갈량의 행정능력을 보여준 일화인데 제갈량은 경제 성장을 위해 농업은 기본이고 소금과 비단 사업, 광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갈량의 뛰어난 안목은 제대로 맞아 들어가서 북벌을 진행할 때에도 나라에는 전혀 부담이 없었고 촉한이 멸망할 때까지 촉나라는 국력에 여유가 넘쳐흘렀다고 한다. 

뛰어난 외교관

 또한 제갈량은 외교관으로서의 능력 역시 월등하여 이릉대전 이후 전쟁 당사지인 오와의 굳건한 동맹을 체결하였고, 남중 정벌을 하며 이민족들에게 농경과 광산 개발, 방직 기술 등 여러 기술들을 가르치며 교화를 하여 조세를 거두어들였다. 그중 특히 광산업과 말은 경제적 가치가 높아서 촉나라의 든든한 자금이 되어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갈량의 후계자로 알려진 강유를 크게 쓰며 그의 연관되어 있는 소수민족들과도 친밀히 지냈고 북벌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발명가 제갈량

 제갈량은 발명에도 일가견이 있는 공학도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촉나라는 아무래도 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북벌을 하기 위해서는 잔도를 통해 나아가야 하므로 군량 수송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는데 이를 목우유마를 개발하여 해결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팔진도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오늘날의 기관총과 비슷한 무기인 원융노를 발명해 살상력을 증대시키기도 하였다.

대법관 제갈량  

 제갈량은 촉나라를 법치주의 국가로 만들기 위하여 새로운 법 제도를 제정하였다. 그는 법에 관하여는 어느 누구라도 함부로 사면하지 않고 냉정하게 처리함으로 권선징악이 무엇인지 몸소 실천하였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로는 읍참마속의 일화가 있다. 하나 제갈량이 제정한 법이 커다란 잘못이 아니면 그렇게 가혹하지는 않고 교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이어서 백성들까지도 잘 따르며 치세가 평안해지는 효과가 있어 민심을 얻을 수 있었다.

오장원의 별

 이렇게 다방면으로 재능이 뛰어나다 보니 제갈량은 일을 너무 많이 하다가 본인의 몸을 챙기지 못하고  과로사하게 되었는데 제갈량이 가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나눠줄 인재가 촉에 조금이라도 더 있었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게 되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반응형

'삼국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량에 관하여...  (0) 2022.10.03
노숙에 관하여...  (0) 2022.10.01
등애에 대하여...  (0) 2022.09.30
관우에 관하여...  (0) 2022.09.29
손권에 관하여...  (0)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