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 남배우 중 저의 최애 배우인 아야노 고의 출연작들에 대하여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아야노 고는 가면 라이더부터 시작해서 매우 다양한 배역을 맡아 본인의 연기 실력을 증명한 실력파 배우입니다. 대표적인 친한 배우로도 유명하고 연기에 들어갈 때 몰입을 위해 갖은 고생을 다하며 엄청 노력을 하는 열정적인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1. 최고의 이혼
4명의 주인공들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과정을 다룬 드라마로 일본 특유의 호들갑스러운 연기가 없어서 보기에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내용은 다소 막장인 면이 없잖아 있지만 진지한 내용이어서 부부관계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찰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동명의 이름으로 한국에서도 리메이크가 되기도 했고 바람둥이인 철이 덜 든 아야노 고의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2. S -최후의 경관-
범인을 생포하여 제압하는 특수 경찰관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로 아야노 고가 스나이퍼로 출연하는 드라마입니다. 여기서 아야노 고는 범죄자에 대해 생포를 반대하고 즉결처분을 해야 한다는 입장의 집단 대표이고, 무카이 오사무는 오로지 생포만을 위한 집단의 대표로 그려져 둘 사이의 대치 구도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드라마 후반에는 아라가키 유이도 조연으로 등장하여 드라마의 재미가 더욱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3. 롱 굿바이
일본 드라마 같지 않은 연출과 음악, 분위기 등을 자아내는 추리 드라마이며 5부작으로 드라마 치고는 분량이 적은 편입니다. 다소 내용이 늘어지는 면이 있어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지만 아야노 고의 처연한 모습과 아련 미 터지는 눈물연기를 보실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레이먼드 첸들러의 기나긴 이별이라는 소설이 원작이고, 마지막의 반전이 큰 드라마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스포에 주의하셔서 시청해야 하는 드라마입니다.
4. 모든 것이 F가 된다
공학부 건축학도의 미스터리 수사과정과 연애를 다룬 드라마로 이과적인 사고를 통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드라마입니다. 시청률은 다소 부진한 편이지만 아야노 고의 다중인격에 대한 연기를 볼 수 있으며, 천재들의 사고와 고찰에 대해 엿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보다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더 유명한 작품이어서 드라마에 손이 안 가신다면 애니메이션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 코우노도리 시리즈
산부인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로 주인공으로 나오는 아야노 고는 의사이면서 천재적인 피아노티스트로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험을 보여주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의학 드라마입니다. 또한 매디컬 드라마에서 흔하게 나오는 권력 다툼이라거나 주요 빌런들이 없어 오로지 좋은 의사들만 나오는 힐링되는 휴먼 드라마입니다.
6. 사랑은 DEEP 하게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해양학자와 리조트를 개발하는 기업인의 멜로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시하라 사토미와 아야노 고라는 일본의 탑스타들의 연애를 보는 맛이 있고 둘이 매우 귀엽게 나와서 퇴폐미로 익숙한 아야노 고의 귀염뽀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둘의 연기를 받쳐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연출과 무리수를 두는 설정 때문에 시청률이 저조하게 나와 일찍 조기종영한 드라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의 연애가 궁금하다면 한 번쯤 시청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 외 작품
- 프랑켄슈타인의 사랑
- MIU404
- 신문기자
- 올드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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