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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본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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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예전에 재밌게 봤던 영화인 바다 마을 다이어리를 한 번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2015년에 찍은 영화지만 전혀 촌스럽다고 느껴지지 않고, 일본 영화는 어떤 느낌의 영화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본 역화 특유의 색채가 물씬 묻어난 바다 마을 다이어리 지금부터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고편

 

 

장르 드라마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
러닝 타임 127분 7초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나라 일본

등장인물

아야세 하루카
아야세 하루카

 바다 마을 다이어리에서 집안의 기둥인 장녀  코다 사치 역을 맡은 배우 아야세 하루카입니다.

 

나가사와 마사미
나가사와 마사미

 바다 마을 다이어리에서 연애와 술을 좋아하는 차녀 코다 요시노 역을 맡은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입니다.

 

카호
카호

 바다 마을 다이어리에서 4차원적인 엉뚱한 매력을 가진 삼녀 코다 치카를 맡은 배우 카호입니다.

 

히로세 스즈
히로세 스즈

 바다 마을 다이어리에서 이복 여동생인 막내 아사노 역을 맡은 배우 히로세 스즈입니다.

 

줄거리 및 내용

 바다 마을 다이어리는  조용한 시골 바닷가 마을에서 살던 3 자매가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이복동생인 히로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그녀가 더 이상 따로 의지할 곳이 없다는 걸 알게 되자 3 자매는 그녀를 자신들이 키우기로 결심하고 함께 집으로 돌아와 서서히 가족이 되어가는 내용을 그린 따뜻한 영화입니다.

 

 후기

즐거운 4자매즐거운 4자매
즐거운 4자매

영화의 주연인 4 자매의 별거 아닌 일상의 이야기가 주된 소재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캐스팅 자체도 워낙에 화려하게 해서 연기의 구멍도 없었고 연출 또한 원작의 느낌을 잘 이끌어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철도길
철도길

 이 영화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일본의 시골 마을 풍경을 영상으로 잘 표현해 내었다는 점입니다. 영상미가 너무나 일본의 아름다운 색채를 잘 나타내어서 보는 내내 눈이 편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괜히 보고 있으면 '일본의 소도시 여행을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들 정도로 영상미 하나만 봐도 볼만할 정도로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매실주 만들기매실주 만들기
매실주 만들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가족끼리 담근 매실주를 먹은 일입니다. 아직은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에 적응하지 못했던 자매들이 술과 함께 어색함을 풀고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잘 이끌어낸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연조연
조연

 이 영화의 조연 분들도 카세 료, 릴리 프랭키, 스즈키 료헤이, 키키 키린, 사카구치 센타로 등 워낙에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친숙한 얼굴들이 많이 나와서 영화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015년도의 일본 영화 중에서 최고를 꼽으라면 단연코 이 영화를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잔잔한 여운이 남는 만족도 높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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